산타 그리고 크리스마스
어느덧 2013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있다.
또한 12월 25일...
날짜만 봐도 설레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산타클로스...이글을 보며 산타를 믿고있던 초등학생들에게는 미안하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되고 sns가 널리 이용되는 관계로
초등학생들조차 산타를 믿지 않는다.
나의 초등학교로 돌아가보면
초등학교 4학년까지 산타의 존재를 믿었다..
하지만 5학년때 찾아온 산타의 가짜 수염 복장과 차고있던 금시계..
그리고 허리춤에 차고있던 검정색 애니콜 핸드폰...
그이후 더이상 믿지 않게 되었다.
요즘 세상에는 과연 몇살까지 산타를 믿고있을까..?
한번씩 해외토픽으로 실제 산타할아버지 라는 분이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실제 사람일뿐..
우리가 상상하는 루돌프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굴뚝으로 들어와 선물을 나눠주는 그런 산타 할아버지는 아니다.
산타 할아버지.. 산타 클로스..
다시금 어릴때를 되돌아보면..지금 생각해봐도 신기할뿐이다.
엄마,아빠가 크리스마스 전부터 밥먹기전에 항상 받고싶은 선물을 마음속으로 기도하라고 했다.
절때, 소리내서 받고싶은 선물을 말한적도 없었고, 누구한테도 얘기한적 없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면
베란다 빨래건조대 위에 BB탄 장난감총이 올라가 있었다.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 설레고 떨린다...그때그기분..
과연 지금의 어린 친구들은 내가 느꼇던 그런 감정을..
앞으로 다가올 크리스마스에서 느낄수 있을련지 생각해본다.
<모든 이미지-pixabay)
2013년 현재
"산타는 진짜 있어요?" 라는 질문조차 듣기 힘든 시대에 왔다.
궁금하면 포털사이트 검색이 빠르니까...
친구에게 카톡으로 물어보는게 빠르니까...
모든 사람들은 한번씩 생각한다.
그때 그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아무것도 모른체 눈꼭감고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빌던 그때 그시절로...
2013 Merry Christmas